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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학창시절의 마지막 수학여행!

11,14,15일간의 시험의 끝.
그 직후 16,17,18,19 간의 제주도 수학여행.

여행의 첫날.

생에 처음으로 가지고 가는 기내용 가방을 이끌고 ○○은행 사거리에 집합.
버스를 타고 우선 항구의 도시 목포(?)로 출발!

항구에서 선생님께서 나누어주신 음료수를 받고(나와 나의 친구들은 뒤늦게 따라온 행운으로 2개를 받았다.) 간단히 배를 타게 되었다.

배는 거대한 여객선으로... 헤에.... 아무튼 엄청 커서 전교생은 물론 타 학교까지 태우고도 일반인을 태울정도로 거대 했다.

학교는 2개의 반을 여객실 하나에 '쳐'넣고 배를 출발시켰다. 내부는 매우 푹푹 쪄서...

여객실을 탈출해서 배의 뒷쪽 갑판으로 향했다. 갑판의 중앙엔 녹색의 아크릴 천장이 되어있고 나머지부분은 개방되어있었다.  친구들도 보고 배의 이곳저곳을 탐색하며 돌아다니다... 문득 카메라를 생각하여 꺼내 몇장 찍었다.
특히 배의 속도가 그대로 느껴지는 바람을 얼굴 정면으로 맞으며 찍은 사진은 정말 재밋었다.
이마는 모두 '올빽' 모드!

-내가 이사진을 찍자고 자신있게 제안한건... 이게 마지막 수학여행이었다는 생각이 작용했다.
P.S 참고로 사진 공개 불가!

몇시간의 항해끝에,중간에 도시락을 먹었다,제주항에 도착했다.

그저 돌밖엔 없어보이는(사실 더 있다.)자연사박물관에 들어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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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들을 본후.... 아실 이 사진을 찍을때...'아, 나 초등학생때인가.. 여기 왔었는데'
라는 잡생각을 잠시 했다. 음.....

본후에 용두암으로 향했다.
뭐 딱히 용두암이라 보이는 돌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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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니였나 싶다. 아닌가? 옆에도 용비슷한게 있었는데...
이거 뭐 별자리 맞추기도 아니고;;;

그다음! 생에 처음으로(이번 수학여행은 '생에 처음으로'가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서커스를 보러 갔다. 이름은 매직월드인데.... 마술은 무슨! 서커스가 맞는 말이다.

매우 신기했다.막 날아다니는데.. 후아~ 개인적으로 천장에 연결된 리본을 팔에 휘감고 멋지게 공중으로 비상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게 가장 먼저했던 공연이었고...

이게 리본을 감아서 날아다니는.... 이것보단... 팔에 휘감아서 날아다디는게 훠얼씬! 더 멋있다..

이 공연 마지막엔 6대인가 한번에 들어가서.. 엄청!! 멋있었는데....
메모리 카드 용량이.. ㅠ.ㅠ;;;; OTL....
그저 놓치기 아까워 딱 두장 남은 사진을 찍긴 하였다...

공연이 끝난후.. 별장으로 향했다.
'3층 45평'과 '2층 32평' '1층 32평'이 있는데... 우리반은 3층에 걸려서 매주 흡족해 했다...
그러나 이건 나중에 안 사실인데.. 3층을 부여 받지 않은 반은... 무려....
1,2층을 모두 부여받아... 무려 64평이라는 거대한 방에서 잤다고 한다.... 방이 큰것도 부려운데... 무려 화장실이 4개가 되어 버린... 매우 행운이 좋은 반이다.. 쳇;;

새벽2~3시까지... 마피아게임등.. 여러가지를 즐겼다.모두들 지쳐 꿈으로 들어가고....
다음날 해가 밝았다.

가자! 한라산!
아침 8시에 숙소를 출발! 한라산의 정상까지! 가고 싶었으나... 제한구역..
한라산 하반부 모 주차장에서 내려 등반이 시작되었다.

시작은 아스팔트 도로로.., 매우 편하게 올라갈수 있었다.
그러나.. 가다보니... 길은 흙... 돌로 봐뀌어... ... .... ..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정말 힘들었다. ㅠ.ㅠ;;; 날씨도 꽤나 좋지 않아.... 구름이 멋지게 생성되는걸 볼수 있었다. ;;;
정상까지 거의 올라온다음 알게 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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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내 밑에 있으리~


그리고 목표지점에 도달했을땐... 언재 그랬냐는듯.. 날씨는 맑게 개이고 그곳은 넓은 평야와.. 매점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나의 매점처럼 학생들로 매우 붐볐다.시간이 꽤나 걸려 컵라면을 구입했으나.... 컵라면을 들고 먹기 시작할 쯔음.. 내 눈앞엔 우리반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준비하고 있던게 포착되었다.

순간 나의 뇌는 '졸업사진에 들어간다' 라는 문구를 떠올렸고,입과 손의 근육을 급속도로 가동시켜 정말.. 광고나 만화에서만 보던.. 컵라면을 입에 댄다음. 젓가락으로 면을 입에 계속넣으면서 쭈욱! 들여 마시기를 시도 하였다.. 성공. 태어나서 그렇게 마셔본것도 처음이며.. 그렇게 후루룩 넘어간것도 처음이며 그렇게 맛있던 라면도 처음이였다.정말 띁내주는 맛이었다.

모두 처리한다음 깔끔하게 사진을 찍고 하산하였다.

점심은............
특대(?)특제(?) 빨고(빨간고기=제육볶음)을 먹고....

제주민속촌으로 향했다... 초가집,초가집,돌벽,초가집,초가집, 감상끝!

다음 미천굴..... 동굴,동굴,석주,석순,이끼,타악기.... 감상끝!

다음.. 섭지 코지.이곳은 드라마 올인의 촬영자라한다... 는데.. 기억나시는분?!
나중에 엄마께 보여드리니 기억하시더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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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곳인데..... 젼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도 꽤나 봤는데...-_-;;;

그다음... 생에 처음으로! 진짜 미로에 들어갔다... 쿠호!
미로같은건 누굴 따라다니면 정말 재미없다는 생각에 난 바로 개인 독단모드로 돌입하여 몰래 떨어져 나왔다. 난 내가 생각한 길을 믿으며 따라갔다.그리고 우리반에서 6등으로(JTH군이 세준 등수 이다.)성공하였다. 크흐! 정말 멋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확대가 될듯합니다!

이렇게 생긴 미로..

매우 멋지게도... 꼴등으로 들어오신.. 공간지각능력 최상위 랭크이신 ICH군팀... 엄청난 야유를 받았었던 같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사실 길목 몇개마다.. 나뭇가지가 인공적으로 깎여 화살표 모양으로 길을 알려 주고 있었다고 한다.;;;;

뭐.. 그다음 일정엔 해녀촌을 간댔는데... 기억에 없으므로 PASS.

숙소에 돌아와 다시 한밤을.. 새고 ㄷㄷ;;; (두어시간정도 잔것 같다;)
.... 3일째부턴 한라산등반의 효과인가... 기억에도 거의 없으며.. 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않은것 같다...

한림공원을 가고... 산방산에 가고... 여미지 식물원에간다음에.. 여기서 잠깐..
여미지 식물원에도 예전에 한번 왔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기억엔.. 친척과 함께 있었던것 같은데.. 왜?!

그다음.. 퍼시픽랜드에 갔다. 이건.. 동물 서커스인데...처음엔 원숭이 공연 두번째는.. 물개공연... 마지막은 돌고래 공연이었다...
돌고래 공연당시... 4마리중.. 한마리는 '폭주'에 들어가서 결국 조련사들이 한마리는 따 시킨채 공연을 계속하였다. 그녀석은 화가났는지.. 옆에서 공연 장하고 있는 동고래르 방해하며 있었다..
아마 이날밤 회식엔 돌고래탕 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다음 주상전리대,약천사,천지연 폭포를 들른다음....(아! 천지연 폭포를 3일날 가장 먼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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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는 이름만큼 멋지지 않았다 ㅠ.ㅠ;;;

여기서 잠깐... 우리는 중간에 점심을 외부에서 먹었는데.. 글쎄 그 식당이름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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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가든' ㄷㄷㄷ;;;; 사실 원래는 '제주가든' 이었으나.. 누군가 ㅣ자를 뜯어버린 -0-;

중간에 어딘가에서 돌하루방 두개를 찍었는데...푸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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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춤인게야!! ... 네, 사실 맷돌춤은 돌하루방에서 유래되엇다고! ㄷㄷ;;;


잠에는 약 두시간정도 제주 시내에서 돌아다닐 자유권을 주었다.
이곳에선 말로만 듣던 블루클럽을 확인할수 있었다. 우린 약 30분의 해맴끝에 외딴 PC방을 들어가여 열심히 스포등의 게임을 하였다.

시간이 다되어 나온 우리는 길을 잃었다. 완전 길치인 나는 얘들의 의견을 따를수 밖엔 없었고...
두가지 의견이 충돌하였다.
요약하자면..

P군:왔던길을 돌아가자!
J군:그길은 너무 복잡하다! 이쪽길로가면 매우 빠르게 갈 수 있을것이다!

이렇게 된다. 일단 결정은 P군의 의견으로 되었다.돌아온 뒤에도 의견충동이 계속되었으나.. 종식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크게 확되 될터이니.....

길가에 있던 지도를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알맵으로 찾아보았다. 더 사제한 세부지형은.. 직접 찾아보기를 바란다. '제주도 기상청'하면 근처가 나오게 된다.

다시 숙소행!
밤에 JH군이 약간의 갈굼(?)의 이후 삭막해진 분위기로.. 아마 왠만한 게임이 진행되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이 문장 어딘가 문법이 이상하다.)

마지막날! 시원한 제주바다와 도깨비도로와 식물원에 들렀던걸로 기억한다. 식물원과 도깨비도로는 기력저하로 구경하지 못하였고... 바다는 꽤나 재밋게 봤다. 바랑이.. 그것도 해변에서 바다로 나가는 바람에다가 밀물이이어서.. 파도가 매우 크게 되는 적정한 타이밍이었다.

바닷물이 밀려오자 뒤로 도망가는.... 친구들과.. '선생님'! 하핫;;;; 멋지게 찍혔습니다앗!!

 그후.. 기념품점에 들려... 제주감귤초콜릿(내가 좋아하는것),돌하루방(영구 보존용),차3종쎗트(부모님들릴것)을 사들고 나왔다.

다음.. 비행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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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제주도 한컷!

광주에 도착하여... 광주공항에서 우리는 학교에게 바로 버려졌다;;;

"집은 각자 알아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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