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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후쿠오카] 5일차 한국관, 도미토리, 하카타 kiosk 나가사키에서 출발한 버스는 어느새 후쿠오카에 도착해가고 있었다. 폰으로 내 위치를 확인해 보면 언제쯤 도착 할 것인지 예상 할 수 있다. 도착하기 십여분전 잠에서 깨어 5일차 밤을 보낼 숙소를 이제서야 찾아본다. 처음 여행계획에는 무슨 패기였는지, 일본에서의 마지막날은 밤을 새기로 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 피곤에 쩔어있는 몸과 마음, 밤과 새벽에는 운영하는 가게도 거의 없기 때문에 말그대로 가만히 어딘가에서 밤을 새야한다. 대학생의 패기로 한국처럼 어딘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은 현지에 와서 말끔히 사라졌다. 한번 '만석'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불안해졌다. 열심히 구글링을 했다. 물론 피콜로 하카타로 다시 갈 수 있었지만,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 했던.. 더보기
[후쿠오카] 3일차 기차여행,하우스텐보스 3일차 아침이다. 계획을 생각해보자. 이날은 아침일찍 일어나 하카타역 근처 고속버스 정류장에서, 2인이 구매하면 가격이 좀더 싸진다는 고속버스를 타고 하우스텐보스를 갈 예정이다. 사전조사에서 하우스 텐보스행 버스가 배차간격이 있고 상당한 시간동안 운행했음을 알았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버스 놓쳤다. 버스는 하우스텐보스 가는 직통버스가 07:54분, 09:21분. 하우스텐보스에서 돌아오는 직통버스가 17:30분, 19:00분으로 하루에 4대 뿐입니다. 출처 - 따끈따끈한 지식인 좋은 2박을 보냈던 피콜로하카타 한인민박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으로 찍은 아래 사진이 9시 43분에 찍힌 사진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날씨가 구리구리 하지만, 하우스텐보스는 어떨지 모른다. 기대되는 마음에 가방을 짊어지고 체크..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후쿠오카타워,야후돔,도서관,다쿠미 2일차 작성이 여행 갔다온지 1년 반이 넘은 시점이다...기억도 잘 안나.. 사진보면서 얼추 생각나는데 동선도 가물가물게다가 도쿄-오사카 여행을 갔다온지 벌써 반년째다. 이건 또 언제 쓰니ㅋㅋㅋㅋ 2일차 아침날씨가 꾸리꾸리한데다가 밖에 우산까지 쓰고 가는 사람들이 보여서 불안했다.일단 우산은 챙겨갔던것 같은데, 그래도 옷갈아 입고 나갈 준비할때는 비가 안오는것같아 바로 길을 나섰다. 아침 나가서 먹는것도 그렇고, 가방에 가득차있는 컵라면 부피좀 줄이기 위해 끓인 물에 컵라면 취식.앞으로 기차 이동도 해야하는데, 이런건 먹을 수 있는 장소에 있을때 먹어두는게 상책이라 생각했다. 이것 저것 나갈채비를 마치고, 하카타 역으로 출발.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 아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디서 1day프리패스..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미술관,꼬치,저녁 구시다 신사를 나온 뒤 잉여가 됐다. 즉석해서 책을 찾아서 목적지를 정했다. 예정에 아마도... 없던 일정이고, 관광지.. 라기에도 좀 어색한 곳인가.. 사실 어디갔는지는 묘 하다. 이때 엄청 걷게 된다. 구시다 신사를 나와서 오직 구글 지도만 믿고 걸었다. 검색어를 검색창에 넣고 스위치 13.09.03 추가아니다, 분명 이때 리버레인에 가는 계획이 있었고, 아래 가는 길은 리버레인으로 향하는 길이다. 거의 모든 여행지를 이 지도와 폰만 믿고 걸었다. 고마워요 구글맵.여행전에 몇몇 포인트들을 별로 지정해 놓고 출발 한게 도움이 많이 된다. 지메일에서 계정 동기화가 되기때문에 편리하다. 그러니까 애플사 빨리 구글맵 돌려줘요. 정처없이 걸었다. 하천길을 쭈욱 따라가는게 최단 거리길래 그냥 계속 걸었다. 상가..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구시다신사 다음 이동 장소는 구시다 신사. 제대로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왠만한 일본지역에는 절과 같은 신사가 있다. 신사마다 여러가지 신이 있는데, 학업의신, 연애의신, 장수의신, 등등 맞나? 아무튼 그렇다고 한다. 일본가면 꼭 가봐야지 하고 생각 했던 곳. 하카타에도 구시다신사 라는데가 있고 마침 캐널시티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일정에 포함 시켰다. 돌아와서 여행책자보고 알았는데 이곳엔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보관돼 있다고한다. 헐;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신사 구경하고 다녔는데. 보관되있지,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던것같다. 당시 구경할때는 전시되어있는건 없었으니까. 어디 시장골목 같은데 들어가서 왼쪽을 보니 뙇!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웃겼나요; 뭐 대충 이런 식의 입구. 정말로 입을 통해서 들어간다. 아..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하카타항,점심,캐널시티 (모바일에선 몇몇 사진들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0시 배 였으므로 아침 일찍 기상해서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짐챙겨서 나왔다. 출국은 푸켓이후 두번째였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나가는건 처음이라 만일을 대비해서 일찍일찍 움직였다. 전날에 미리 동선을 보러 부산항에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안내원이 쫓아냈다. 그래도 나가는 길에 그 안내원에게 어디서 발권하는지 물어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생각해놓은 대로 부산항에 도착해서... 사실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 코비 고속정 발권하는곳은 2층. 올라가서 매표소(?)직원에게 예약했다 뭐했다 고 얘기 했던거같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말에 따라 차근차근 절차를 밟는데, 유류할증료에 밟혔다. 어차피 원화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우리는, 현찰을 한.. 더보기
[후쿠오카] 준비와 0일차 일본여행가기로 친구와 약속하고, 여행날짜를 2012년 01월 31일 부터 로 잡았다. 만, 실제로는 30일 (0일차) 부터. 학교 신입생세미나2 에서 스케쥴과 예산계획 을 짰던 경험을 살려서 만들었다. 그때 싱가폴 갈 수 있었는데... 찌아찌아족 팀이. 출국에 필요한 준비물은 여행 기본 세트, 여권 정도? 환전은 국민은행에서 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고, 학교앞 락스타국민에서 받았다. 나중에 정산해보면, 70만원 예상이었지만, 데이터로밍 유류할증, 기타 이것저것해서 결국 100만원 정도 나왔던것같다. 최저에 최저로 알아보기 위해, 비행기편도 포기, 배편으로 알아봤다. http://www.mirejet.com/ 부산에서 후쿠오카 까지 2시간 55분 매력적이다. 가격도 괜찮다. 왕복이 약 20만원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