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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첫 눈

학교에서.. 0교시 자습중이였다.

그때.. 창문에선 대기중의 수증기가 상승 후 단열팽창하여 생겨난 고체 수증기가 공기의 저항을 이겨내며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한마다로 그건 눈이였다. -ㅅ-;
첫 눈의로 소란스러운 우리 교실에선.. 담임 선생님이 엄청난 방책을 내세우셨다.

"그럼. 30초간만 눈을 봐라"
와.. 이건 개그였나..? 난 골똘히 생각했다.


어제 블로그 씨의 질문에 답한적이 있듯.. 난 눈을 매우 좋아한다.
눈이 내리고.. 바로 그다음에 찾아온 쉬는시간에.. 난 엄청 들뜬 기분으로 뛰어나갔다.
그리고 현관에서..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놀았다 -_-;;;

우리집이 이사한것을 축복한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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