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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나가사키] 5일차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 신치퍼레이드, 버스터미널 오우라 천주당. 관광지 스팟은 여기가 마지막이다.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면 보통, 입장료가 아깝거나 혹은 그만한 가치가 없기때문에, 또 종교의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이곳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구라바엔으로 갔다고 한다. 그런데 우린 그런 생각을 안했던 것 같다. 앞에 관광지라고 불리는게 있으니 들어간다! 는 생각. 이제 오우라 천주당이 눈앞에 있으니 들어가는 일만 남았네. 입장료는 일반인 300엔, 중고생 250엔, 어린이 200엔. 50엔을 아껴보고자 대학교 1학년이었지만, 고등학생이라 퉁치기로 했다. 친구가 앞에 섰다. 그리고 아마 영어로 무어라 해서 고등학생 입장료 2장을 받았다. 죄송합니다. 1864년 프랑스 출신의 프티잔 신부에 의해 건축된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정식 명칭은 '일본 26성인 .. 더보기
[나가사키] 4일차 거리공연, 미나토 사우나, 캡슐호텔 4일차 4부. 4일차 1부 부터 3부까지 쭈욱 읽어 봤는데, 이렇게 많은 일을 단 하루만에 다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여행가서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여행체감 시간을 수 배로 늘릴 수 있는 것 같다.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지만, 이것도 하나의 일정이다. 오히려 더이상 일정에 쫒기지 않는 자유여행이되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다닐 수 있다. 소후쿠지에서 오후 6시 30분 쯤에 돌아 나온다. 이제 목적지는 미나토 사우나 캡슐호텔. 아마 새벽 6시부터 움직인 관계로 피곤에 쩔어 있어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을 정돈 아니고, 빨리가서 쉬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었을 것이다. 소후쿠지에서 돌아가던길. 니시하마노마치아케이드마에 역 앞의 다리에서 왕복한 흔적이 있다. 원래는 큰길을 따라서 그대로 캡슐로 들어가려 했으나.. 더보기
[나가사키] 4일차 원폭공원,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4일차 2부를 쓰는데, 여행기의 시각은 이제 오전 8시 정각이다. 보통은 1부가 점심 즈음해서 끝나는데.... 역시 일찍일어나서 여행할 수 록 이것저것 많은걸 보고 느낄 수 있는 것같다. 당장 여행기를 쓰는데에도 그 차이점이 느껴진다. 물론.. 이 경우는 너무 빨랐지 않나 싶지만. 각설하고, 우라카미천주당을 나와서 원폭낙하중심지공원 (이하 원폭공원) 으로 향한다. 이 길 대로 공원을 향하게 되면, 원폭공원으로 들어가기 직전 한 소녀상과 무수히 많은 종이학이 걸린 장소를 지나게 된다. 평화를 기도하는 아이. 라고 적혀 있다. ... 원폭자료관으로 향하는 계단 옆에는 종이학을 품은 백색의 소녀상이 평화를 빌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뒤 10년 후에 방사능 후유증으로 사망한 사다코(禎子)라는.. 더보기
[나가사키] 4일차 요시노야, 우라카미천주당, 유치원 3일차에서 겨우겨우 수면실에 들어와서, 잠을 청했다. 8시간 뿐이였기 때문에 4일차 아침 6시까지 이용 시간이다. 씻고 옷을 갈아입고 짐을 챙기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그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했다. 피곤에 쩔어있지만 어쩔수 없다. 반드시 일어나야지 하는 강한 집념을 갖고 잠에 들었다. 하지만 친구가 깨워서 적당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어떻게 일어난거지. 대단하다. 대충 씻고 나와서 짐을 챙겨 들고, 미나토를 빠져 나온다. 동도 트지 않은 시각. 오후 2시가 캡슐호텔 체크인인 관계로 일단 짐을 나가사키역 락커에 보관하기로 한다. 미나토에서 맡아 줄 수 없다고 한건가 생각을 못해서 물어보지 않은건가. 락커 하나에 대충 박아놓고, 나가사키 관광 시작! ...하기전에 배고프다. 아침도 안먹고 움직일 수 없었다. 하.. 더보기
[나가사키] 3일차 나가사키역, KOYOKAN, 미나토 사우나 아직 3일차는 끝나지 않았다. 3일차 아침부터 서프라이즈의 연속이었다. 고속버스가 없어서 급히 기차로 갈아타지를 않나, 나가사키로 가야되는데 반대로 가는 기차를 탈뻔하지 않나,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겨우 도착한 3일차 밤, 나가사키에서 다시한번 일이 발생한다. 나가사키, 마지막역에 도착했다. 이 기간 나가사키에서는 등불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2012년 1월 23일 ~ 2012년 2월 6일) 흠... 이 축제에 대해선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던것 같다. 무튼 축제의 영향으로 나가사키역도 이것 저것 조형물이 놓여져 있다. 나가사키역을 빠져나와 곧장 조사해 놓았던 캡슐호텔로 이동한다. 여행 계획할때, 1인용 호텔이라는 캡슐호텔을 알고 나서 필사적으로 찾아낸 미나토 사우나 호텔. 위 사이트에서 그저 쿠폰을 인쇄해.. 더보기
[후쿠오카] 3일차 기차여행,하우스텐보스 3일차 아침이다. 계획을 생각해보자. 이날은 아침일찍 일어나 하카타역 근처 고속버스 정류장에서, 2인이 구매하면 가격이 좀더 싸진다는 고속버스를 타고 하우스텐보스를 갈 예정이다. 사전조사에서 하우스 텐보스행 버스가 배차간격이 있고 상당한 시간동안 운행했음을 알았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버스 놓쳤다. 버스는 하우스텐보스 가는 직통버스가 07:54분, 09:21분. 하우스텐보스에서 돌아오는 직통버스가 17:30분, 19:00분으로 하루에 4대 뿐입니다. 출처 - 따끈따끈한 지식인 좋은 2박을 보냈던 피콜로하카타 한인민박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으로 찍은 아래 사진이 9시 43분에 찍힌 사진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날씨가 구리구리 하지만, 하우스텐보스는 어떨지 모른다. 기대되는 마음에 가방을 짊어지고 체크.. 더보기
[후쿠오카] 준비와 0일차 일본여행가기로 친구와 약속하고, 여행날짜를 2012년 01월 31일 부터 로 잡았다. 만, 실제로는 30일 (0일차) 부터. 학교 신입생세미나2 에서 스케쥴과 예산계획 을 짰던 경험을 살려서 만들었다. 그때 싱가폴 갈 수 있었는데... 찌아찌아족 팀이. 출국에 필요한 준비물은 여행 기본 세트, 여권 정도? 환전은 국민은행에서 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고, 학교앞 락스타국민에서 받았다. 나중에 정산해보면, 70만원 예상이었지만, 데이터로밍 유류할증, 기타 이것저것해서 결국 100만원 정도 나왔던것같다. 최저에 최저로 알아보기 위해, 비행기편도 포기, 배편으로 알아봤다. http://www.mirejet.com/ 부산에서 후쿠오카 까지 2시간 55분 매력적이다. 가격도 괜찮다. 왕복이 약 20만원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