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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류

[나고야] 1일차 편의점, 테바사키, 목욕탕 메이류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원래 있던 주차장에 넣어두고 료칸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먹을껄, 사들고 온게 괜히 눈치가 보여서 휴대가방에 꼭꼭 담아놓고, 안내데스크로 가서 아주머니께 열쇠를 드리며 감사하다고 했다. 아저씨께서 빌려주셨으니 그분께 반납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일단 안계시니 어쩔 수 없었다.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방문을 열어 제꼈다. 에어컨을 켜고 나갔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나고야의 여름은 방안에서 사라져 있었다. 쾌적한 공기. 방안은 출발하기전 패스를 찾기위해 뒤적거렸던 절망감을 그대로 보여주듯 어질러 져있었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도 행복하다. 저녁 10시 즈음. 테이블에 사온 테바사키를 내려 놓았는데, 생각해보니 이 맛있는 음식과 맞춰 마실 음료가 없다. 흠, 뭔가 시원하게 마실 음료를.. 더보기
[나고야] 1일차 플라네타리움, 오스칸논, 료칸 메이류, 자전거 14:16. 6층에 올라와보니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린다. 6층엔 천문관(플라네타리움) 뿐 아니라 아래층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전시실도 있다. 어차피 좌석은 지정제이므로 일찍이 줄을 설 필욘 없다. 입장을 시작할때 까지 우선 6층의 전시실을 구경했다. 옆건물 아래층에 있던 것이 우주과학관이었다면 이쪽은 좀더 지구에 촛점을둔 지구과학관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지구의 암석이나, 온난화 관련 이슈 등등 지구환경에 관한 자료가 많았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곧 주위를 둘러보니 한 손에 티켓을 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만들어져있다. 나도 티켓을 꺼내어 행렬에 동참했다. 이곳 6층은 밖에서 보이던 거대한 구(球)형 건물의 최상층과 이어진다. 그리고 그 구형 건물의 최상층엔 플라네타리움 시설이 구비 되어있다. 차근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