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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도쿄] 2일차 요시노야, VIPLINER, 아사쿠사 드디어 2일차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늦잠. 내려가서 씻고 올라와서 옷을 갈아 입고 짐을 정리한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11시 20분 경 이었다. 당연히 아침은 거른 상태. 전날 늦은 점심을 먹었던 신오쿠보의 거리로 향했다. 그리곤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우리의 현재 목적지는 신주쿠로, 밤에 타게 될 야간버스에 대해 장소와 준비할 것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이동 하고 있다. 여행, 특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해외여행에서는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일찍 부랴부랴 활동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전날의 엄청난 강행군으로 피곤함에 절어,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데도 이불의 포근함에 너무도 움직이기가 싫어진다. 이때 보통 합리화를 위해 '피곤하면 맑은 정신으로 여행을 할 수 없으니 손해다' 라는걸.. 더보기
[도쿄] 1일차 이스타항공, 도쿄메트로, 진이네민박 여행 당일 새벽 5시경 여행 전날 기대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늦잠으로 다음날 부랴부랴 짐을 챙겨 겨우 나가는 상황이 TV에서 자주 방영되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전날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다음날 새벽 아주 잠깐이라도 정신이 들면 눈이 번뜩! 긴장감 때문에 바로 잠에서 깨고 개운한 상태가 된다. 이날도 그랬다. 알람 소리와 동시에 일어나 순서대로 씻고, 입고, 챙기고, 인사드리고 지하철역을 향해 출발했다. P와 J도 일어나서 이동 중인 것을 확인하고 안심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론 지하철과 공항버스가 있다. 수도권을 포함 서울 전역을 누비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길을 헤매거나 별다른 절차 없이 항상 타던 대로 인천국제공항 역을 향하면 되고, 공항버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