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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하루

중학교 졸업

2007년 02월 09일 M중학교 제 20회 졸업식

오늘의 나의 졸업식이다.

글쎄... 예전 같았다면 상당히 소란 법석을 떨며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보고 그랬겠지만...
그냥 평상시와 같다.
언제나 같은 환경. 다만 사복과 교복의 차이.

다만 오늘이 졸업식인 관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밀가루 축제다!!! 끄아악!!  (달걀이 없었기에 다행이다....)

이건 아직 졸업식 시작하기 전에 그런거고 학부모 온다하니까.. 전부 닦아 버렸다.
난 오늘 교복을 입고갔다. 많이 입고 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아무튼 밀가루 공격을 피하니라고 애좀 먹었다.

졸업식은 밖에 비가 왔던 관계로 교실에서 실행되었다.
(강당에서 하면 되는거 아냐?! 체엣. 그러라고 지은 강당.)

흐음.. TV로 졸업식이 거행되었고 차근차근 부모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난 내 상장 3장!   을 받고... 그리고... 별다른 일은. ;;;

그리고 졸업식이 끝났다. 가면서 앨범을 지급 받았다.
앨범 사이에 상장와 도서문화상품권(부상) 을 고스란히 넣고 밖으로 나왔다.
대기하고 계시던 나의 부모님이 나에게 꽃다발을 주셨다.
흐음.. 그리고 소란 스러운 복도를 빠져나와 밖에서 사진 몇 컷트 찍고....

음식점으로 향했다! 이름 하여...베르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1150-3 에 위치 하고 있다. (야후 거기 참고...)

양식. 정통 양식집이다. 음.. 돈까스 비슷한거 2개랑. 리조또 1개랑, 시켰다.
자아.. 순서, 먼저 시키기 전에 뜨뜻한 물이 한잔 들어오고...
시키고 나서 얼마 안 지나서 스프가 들어오고... 스프를 다 먹었을 때 쯤 샐러드가 들어오고...
그 후에 돈까스와 리조또가 들어왔다.

호오,고놈 참 맛있다. 그런데 어딜가든 돈까스와 함께나오는 밥은 항상 꼬들꼬들 하다.
그래서 난 더 맛있는데.. 부모님은 별로라고 하신다. '그 밥.. 라면에 비벼먹으면 딱인데....'

뭐.. 아빠가 리조또가 너무 느끼하시다면서 남기시자 내가 전부 먹어치웠다. 이것도 엄청 맛나다~

그렇게 배부르게 먹은 후 후식으론.. 난 음료수 엄마는 커피 아빠는 주스를 마셨다.
참.. 가족 개개인의 특성이 잘 들어나는 군아;;

흐음.. 그렇게 난 우리집에 돌아왔다. 초등학교 졸업식땐.. 엄마가 왔는데... 만나질 못했다.. ㅠ.ㅠ;;
어떻게 하다보니 길이 엇갈려 버려서... 그래서 이번에 그 값을 모두 치뤄 버렸다~~ 하아~
정말 기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