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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카미천주당

[나가사키] 4일차 원폭공원,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4일차 2부를 쓰는데, 여행기의 시각은 이제 오전 8시 정각이다. 보통은 1부가 점심 즈음해서 끝나는데.... 역시 일찍일어나서 여행할 수 록 이것저것 많은걸 보고 느낄 수 있는 것같다. 당장 여행기를 쓰는데에도 그 차이점이 느껴진다. 물론.. 이 경우는 너무 빨랐지 않나 싶지만. 각설하고, 우라카미천주당을 나와서 원폭낙하중심지공원 (이하 원폭공원) 으로 향한다. 이 길 대로 공원을 향하게 되면, 원폭공원으로 들어가기 직전 한 소녀상과 무수히 많은 종이학이 걸린 장소를 지나게 된다. 평화를 기도하는 아이. 라고 적혀 있다. ... 원폭자료관으로 향하는 계단 옆에는 종이학을 품은 백색의 소녀상이 평화를 빌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뒤 10년 후에 방사능 후유증으로 사망한 사다코(禎子)라는.. 더보기
[나가사키] 4일차 요시노야, 우라카미천주당, 유치원 3일차에서 겨우겨우 수면실에 들어와서, 잠을 청했다. 8시간 뿐이였기 때문에 4일차 아침 6시까지 이용 시간이다. 씻고 옷을 갈아입고 짐을 챙기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그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했다. 피곤에 쩔어있지만 어쩔수 없다. 반드시 일어나야지 하는 강한 집념을 갖고 잠에 들었다. 하지만 친구가 깨워서 적당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어떻게 일어난거지. 대단하다. 대충 씻고 나와서 짐을 챙겨 들고, 미나토를 빠져 나온다. 동도 트지 않은 시각. 오후 2시가 캡슐호텔 체크인인 관계로 일단 짐을 나가사키역 락커에 보관하기로 한다. 미나토에서 맡아 줄 수 없다고 한건가 생각을 못해서 물어보지 않은건가. 락커 하나에 대충 박아놓고, 나가사키 관광 시작! ...하기전에 배고프다. 아침도 안먹고 움직일 수 없었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