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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다닌 여행기/2013 도쿄-오사카

[도쿄] 1일차 후쿠신, 오다이바, 팔레트타운, 레인보우브릿지


점심을 먹기 위해 신오쿠보의 넓은 길을 향해서 걸어 나왔다.



이전 페이지에서 설명했듯이, 신오쿠보는 도쿄의 코리아타운으로 한국식당, 한국매장, K-pop소리가 넘쳐나는 거리로, 걷고 있으면 여기가 서울의 제펜타운인지 도쿄의 코리아타운인지 헷갈릴 정도다. 일본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러 오기도 한다고 하니 얼마나 한국적인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차가 좌측통행을 한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





이런 느낌.


k-pop에다가 중간중간 한국인이 보이니 정말 한국 같다. 중간에 다이소같은 매장에서 한국라면을 진열해 놓고 팔고 있으니 더욱 리얼하다. 하지만 한국까지 와서 한국 음식먹는건 저번 여행으로 족하다. 일단 배가 고프니 어쩔 수 없이 번화가로 나온 것 일뿐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길을 쭈욱 따라가면서 일식 가게를 찾아 헤맸다. 


그렇게 찾아낸 후쿠신 신오오쿠보점. 위치는 이전 페이지의 진이네민박 지도에 같이 표시해놓았다.




밖에 메뉴도 전시되어 있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서 들어갔다. 


일단 스트리트뷰와 찍은 사진을 기준으로 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이부분은 정말 기억나지 않는다. 주문방법, 계산방법, 내부의 분위기, 먹은 음식의 평가 등등


J의 설명에 따르면, 조리실로부터 뻗어나온 (중략)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japanhakase/30157067268 )


사진은 후쿠신의 다른 체인점이지만, 저런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요시노야와 비슷하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의 음식사진을 손으로 가리키며 음식을 주문 했다고 한다. 아마 전세계 어디를 가도 메뉴판과 손가락과 아라비아 숫자를 읽을 수 있다면 어떤 음식이든 주문 할 수 있으리라.





순서대로 P, J, 그리고 내가 먹은 음식이다. 나 라면을 먹지 않았나 본데, 흐음.... 왜 그랬지. 영수증이 없으니 가격리뷰도 할 수 가 없네. 라면이 먹고 싶었을 거 같은데, 과거의 상황을 후회하고 있으나 그 과거가 기억이 없기 때문에 후회의 감정이 들지 않는게 아이러니하다. 사진을 보고 후회를 유추해 내다니;


가격은 직접 확인해보시라. 후쿠신 http://www.fukushin.info/menu/index.html



허겁지겁 챙겨먹고 계산한 뒤 밖으로 나왔다. 원래 계획대로 라면 이대로 전철을 타고 아사쿠사로 이동해서 관광을 시작 해야되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 돼있다. 2시까지 점심을 먹기로 돼있었던 것이 3시반이 되어버렸다. 공항에서 생각보다 입국 수속이 오래 걸렸고, 또 나리타 엑세스를 이용하면서도 지체되었던 것 같다.  

긴급히 일정을 수정. 아사쿠사를 다음날 아침으로 옮기고 우선 오다이바로 향했다.



오다이바(お台場)


일본 도쿄 미나토 구(港区)에 위치한 상업, 레저 및 주거 복합지구. 여의도처럼 섬이지만 이쪽은 인공섬이다. 1800년대 방어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다이바(台場)란 말이 '방어 목적으로 만든 포대'를 의미한다. 원래는 쿠로후네 사건 때 페리 제독이 첫번째로 찾아왔을 때 기겁한 일본이 페리 제독을 막겠다며 설치한 포대였으나 결국 2번째 찾아왔을때 일본이 GG를 쳤고, 포대 주변이 매립되었다.


출처 - 오다이바 엔하위키


자세한 역사는 오다이바 위키피디아


엔하위키에 좀더 많은 재밋는 정보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나도 읽고 갈껄 ㅠㅠ)


위 설명대로 오다이바는 인공섬이다. 따라서 오다이바로 진입할 때는 다리를 하나 건너야 하는데, 이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자가용과 유리카모메라는 전철 뿐이다. 당연히 우리는 자가용이 없으므로 전철을 타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유리카모메는 특별권의 사용노선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표를 구매 하여야 한다. 계획을 짤때 가능한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오다이바로 걸어들어가는게 어떠냐 했었는데, 찾아보니 걸어들어가는 인도는 없는데 다가 차도로 걷는다 해도(...) 거리가 너무 멀다. 결국 포기하고 편도 310엔의 표를 매표기에서 구매 하기로 했다.



특별권을 갖고 있다면, 도쿄메트로 신바시 역까지 이동한 다음 유리카모메로 환승한다. 오다이바는 작지만 넓은 상업지역과 여러 랜드마크들이 있기 때문에 유리카모메 1일 패스를 구매하고 몇시간을 돌아다니는 관광도 있다고 하는데, 우린 계획 초기부터 오다이바에서는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팔레토만을 보고 나오기로 했으므로 일반권을 구매했다. 거리별로 운임이 다르므로 다음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리카모메 : http://www.yurikamome.co.jp/ko/



돈다 돌아. 도쿄에서 오다이바를 잇는 거대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현수교,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기 위해 유리카모메가 고도를 높이며 선회 하고 있다. 무인 전동차로 레일이 아니라 고무타이어로 굴러간다고 하는데, 그럼 방향타가 존재하고 자동으로 컨트롤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 흠...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찍은 사진들이 모두 흔들렸다. 게다가 레인보우 브릿지는 안에서가 아니라 밖에서 봐야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미니) 가 있는 장소가 레인보우 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그렇게 잠시 구경하다보면 오다이바 카이힌코엔역에 도착한다. 첫 목적지는 팔레트 타운으로 지도상으로 보면 아오미 역이 가깝지만 운임이 추가된다. 그래서 카이힌코엔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한 것. 500미터의 거리를 약 700원을 더주고 탈 필요가 있겠는가. 맨날 전철만 타기도 지겨운데 도쿄의 도심을 걸어봐야지.





내 기억이 맞다면 카이힌코엔역에서 팔레트 타운까지 곧장 이어지는 고가인도가 있다. 처음엔 막 내려서 지상으로 걸어 가다가, 구글 지도로 봐도 그렇고, 실제 방향을 비교해보니, 고가인도 하나가 팔레트 타운으로 이어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도중에 계단을 올라가서 고가인도를 탔다. 길을 따라서 쭉 내려오면 팔레트 타운에 도착하게 된다.


여담으로, 너무 걷느라 다리가 아프고 피곤에 쩔어있었기 때문에, 팔레트타운으로 가는 길에 도쿄 임해고속철도사가 운영하는 도쿄텔레포트역을 지나면서 ' 아- 저기서 텔레포트해서 여행지로 이동 할 수 있는건가 좋은데? ' 하며 개드립을 펼쳤던 기억이 난다.



팔레트타운 입구에서 뒤를 돌아보면 후지TV 방송국이 보인다. 아주 어렸을때 모 디지털 괴수 애니메이션(...)에서 잠깐 나온적이 있는데, 여의도 라고 하더만 사실 오다이바였다. 후지TV 건물을 앞에서 보면 거대한 구 형태의 구조가 있는데, 이부분이 인상깊었기 때문에 금방 기억해 냈다.


이때가 5시 12분. 겨울이기 때문에 낮이 짧다. 최근에 여행은 여름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유인 즉슨 여름은 해가 길기 때문에 좀더 오래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별로 의식하고 있지 않던 사실인데, 이 사진을 보니 맞는 말 같다. 밤이 길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라곤, 야경사진을 좀더 일찍 찍을 수 있다 정도 밖엔 없는데... 



다시 뒤를 돌아 팔레트 타운의 입구를 통과해 계단을 올라 갔다.


팔레트 타운은 오다이바의 거대한 복합상업시설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우리는 도요타의 자동차 쇼룸인 메가웹과 유럽스타일 쇼핑몰인 비너스포트를 위주로 돌아 다녔다. 사실 파레트 타운 구경을 해야지 그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조사 하지 않았었다. 도요타 전시장이 있었을 줄이야. 






이런 식으로 여러 자동차들이 전시 되어있으며, 몇몇 자동차에 대해서는 탑승이 가능하다. 여기서 전체샷으로 찍은게 없어서 아쉽다. 계속 우리들끼리 탑승샷찍느라 전체를 찍을 생각을 못한 듯.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등 일반 판매용 차량부터 컨셉용 차량등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장애우를 위한 컨셉카가 많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 차량의 뒷판이 아래로 열리면서 경사로가 만들어지고, 휠체어를 바로 끌고 들어갈 수 있다던가, 운전석이 아예 문밖으로 돌아서 꺼내지는 차량이 있었다. 이경우 운전석이 전자동으로 움직인다면 정말 대단한건데, 일단 전시모델은 고정만 되있어서 알 길 이 없다. 


오픈카, 스포츠카 전부 끝나주더라. 차량안에 희안한 컨트롤패널이 있는 차량이 하나 있었는데 이건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화면의 UI와 동일한 물리적인 저항을 주는 마우스형 컨트롤이었는데.. 아무튼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한 장치였다. 흠... 사진 찍을 껄.




미래의 1인용 탈것 컨셉카. 줄을 서서 순서대로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래에는 열심히 씻고 학교갈 준비를 마친다음 저것에 앉고 자면서 자동운전으로 등교를 하는 수백명의 학생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외에 이런 메가스테이지 라는 무대와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고잉메리호(..? 양머리 아니잖아, 다른배 나왔나요? 얼마전에 불에 탔다고 들었는데)의 에어 쿠션모델이 설치되어 있다. 메가스테이지에서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잘 보면 건장한 남성이 근육자랑을 하고 있는데, 왜... 도저히 도요타 쇼룸에서 왜 이런 장면을 보게 되는지 모르겠다. 여기가 해변이라던지 그런게 아니잖아!


이것저것 자동차를 구경하고 있자니, 내가 차에 관심이 없는게 조금 아쉽더라. 


전시관을 빠져 나와 파레트 광장으로 나왔다.



하늘이 원형으로 뻥 뚫려 있는 파레트 광장이다. 광장이라고 해도, 반지름 24m의 작은 원형 공간으로 사진과 같이 아동용 놀이기구로 가득 차 있다. 잠깐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대옥 나선환!!)

뭐라 하더라 저걸. 워터볼? . 한번 나도 타보고 싶은데... 드림팀, 런닝맨 리얼버라이어티 이런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나오는 저 원형 비닐 탑승물 꽤 재밋을꺼 같다. 너무 열심히 뛰어서 산소부족으로 위험해 지지 않는다면 괜찮겠지.


메가웹에서 나온방향과 반대 쪽으로 들어가면 비너스포트로 들어 갈 수 있다. 


VenusFort


비너스포트는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쇼핑몰입니다. 

천장에는 환상적인 하늘이 펼쳐져 있어 바깥 세상과는 다른 시간이 흐르는 듯한 연출이 되어 있습니다.


라는 공식홈페이지의 설명이 있는데, 확실히 아름답고 이쁘지만 쇼핑할게 아니라면.. 한국에도 거의 똑같이 생긴 장소가 있다. 서울 왕십리역의 엔터식스가 그곳이다. 중앙 분수대부터 하늘색 천장 중세유럽 디자인의 내부구조까지, 이미 작년에 엔터식스를 보았었기 때문에 비너스포트에선 계속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 여기 왕십리역이랑 똑같잖아' 


위키를 찾아보니 왕십리역이 비너스포트를 벤치마크하고, 비너스포트가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호텔을 벤치마크 했다고 한다. 한국말로 베껴오기. 쇼핑할 돈도 없고, 음식도 너무 비쌌기 때문에 밥은 다른데서 먹기로 하고 열심히 사진과 구경을 한 뒤 빠져 나왔다.


실제로 이쁘긴 하니, 그래도 오다이바 관광이 끼어 있다면 일본의 쇼핑몰은 어떠한지 구경해도 괜찮을 듯 싶다. 물가체험으로.



밖을 나오니 컴컴하다. 벌써 시간은 6시 10분. 팔레트타운에서 한시간동안 관광했었구나. 이대로 걸어서 자유의여신상(미니)를 향해 간다. 지하철 탈때야 노선표만으로 갈 수 있지만, 이렇게 걸어갈때는 역시 데이터로밍 + 구글지도가 필요하다. 1Km가 채 되지 않는 거리로 길도 별로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찾아 갈 수 있다. ( 위 지도 참고 )


이곳은 물론 자유의여신상(미니) 도 있지만 무엇보다 레인보우브릿지의 야경을 보기위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자유의 여신상쪽에도 사진촬영 스팟이 있고, 다리를 좀더 가까이서 찍고 싶다면 해변까지 걸어 나갈 수 도 있다. 실제로 해변까지 계속 올라갔더니, 삼각대에 비싸보이는 카메라를 얹어놓고 한창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사진사들을 볼 수 있었다. 나도 몇장 찍어봤지만 야간이라 자꾸 흔들려서 실패. 가지고 있는건 초미니 삼각대라서 해변쪽에선 쓸 수 없었다.


결국 인도쪽에서 우여곡절끝에 괜찮은 사진 하나를 건졌다.




가운데 즈음 주황색으로 솟아 있는게 도쿄 타워다. 스카이트리를 제외하고 도쿄의 랜드마크형 건축물이 3개가 동시에 나오는 기념할만한(?) 사진이다.



이때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한창 우리들끼리 미니여신상과 야경샷을 찍고 있을때 왠 여학생 무리가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기억상엔 8명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미 재잘재잘 한국어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인인걸 눈치 채고 있었다. 


우리 셋도 마침 셋이 함께 나오는 사진이 찍고 싶었었고 얘네들한테 부탁해볼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학생무리에서 한명이 카메라(아이패드)를 들고 우리에게 다가오더라. 소란스럽던 여학생무리가 조용해지는걸 보니 아무래도 다가온 여학생과 우리들사이의 사건이 궁금한 모양. 타지에서 타인에게 '저희 사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고 말하기도 조심 스러운데, 해외에서 (놀랍게도 얘네들 우리를 외국인- 아마 일본인- 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다.)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야 하니 긴장했을 것이다. 


여학생이 J에게 다가와 카메라상태의 아이패드를 건네주며 "포토...포토 플리즈" 그리고 촬영버튼을 가리키며 "푸시 디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옆에있던 P가 갑자기  "아노(あの)" 를 시전했다! 그렇지 않아도 외국인이라 인식되고 있었는데 딱 두음절로 쇄기를 박아 넣었다. 그 상황에서 그런 장난을 어떻게 생각해 낸거지.  


//내용 불확실

(내가 이 사건이 끝나고 얼마 안돼서 생각하기를 '아 촬영하기전에 막 일본어 섞어서 속아 넘기다가 딱 사진찍을때 하나 두울 셋! 했으면 완전 빵빵 터졌을 텐데'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데..)


패드를 준 여학생은 다시 무리로 돌아가 촬영포즈에 임했다. J가 사진을 찍어주었고 여학생들은 별 무리 없이 즐거운 분위기로 있었다. (이때 촬영 준비어를 어떤식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원투쓰리?) 그리고 다시 패드를 돌려받으러 학생 하나가 우리 앞으로 왔고 패드를 받으면서 아리가토 or 땡큐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요' 라는 말과 함께 패드를 돌려주었고 이때 우리가 한국인인걸 깨달았다. 그 여학생은 패드를 받자마자 무리로 달려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막 무리가 소란스러워졌다. 이때 한가지 기억나는게, 여학생 하나가 나를 가리키며 "저 사람이  あの 라고 말했어" 하면서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해댔다. 어지간히 창피(?) 했던 모양.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생각해보니 우리 사진은 부탁도 못했는데.. 우린 결국 근처에 있던 서양인에게 부탁해서 찍었다.


잠깐 해변을 들렀다가 오다이바의 여행을 끝내고 다음 여행지를 위해 발길을 옮겨 가까운 다이바 역을 향했다. 다시 310엔을 지불하여 신바시 역으로 가는 표를 끊고 유리카모메에 몸을 실었다.


7시 즈음 신바시역으로 돌아 왔을땐 배가 고파 쓰러지기 직전이라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신바시역을 빠져나가던중 길게 어느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한다.



(사진 출처 : tabelog )

찍은 사진이 없으니 일본 식도락 종합 리뷰사이트(?) tabelog의 사진을 첨부한다. 브래드 파파라는 일본의 유명한 슈크림 체인점으로 위사진에는 줄이 없는데, 우리가 처음 발견했을때 입구로부터 적어도 10명은 서있었다. 가서보니 슈크림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아직 일본에 와서 간식같은것도 먹어보지 못했기도 하고, 일단 배가 너무 고팠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줄을 섰다. 



(사진 출처 : 꼰훈마을 )

블로그가 오래되어 연락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위 블로그 하단의 CCL을 기준으로 퍼왔습니다.


이런 식의 슈크림을 100~200엔 정도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어떻게 어떻게 주문을 해서 한손에 하나씩 쥐고 이동하면서 먹었다. 슈크림 에너지로 신바시역을 떠나 도쿄타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