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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다닌 여행기/2013 도쿄-오사카

[오사카] 6일차 나니와 바다의 시공간, 덴포잔 대관람차, 간사이공항 및 후기 새벽 3시까지 놀다가 잠을 잔것 치곤 의외로 일찍 일어났나보다. 가장 큰 원인은 체크아웃 시간인것 같지만. 여행도 마지막날이고 숙소도 마지막이니 이제 체크아웃을 해주어야 한다. 공홈에 체크아웃은 11시 까지라 되어있으니, 우리가 조금 서두르긴 했나보다. (3일차에 이용한 사진이지만, 3일차에서 말했듯이 원래 6일차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정말로 싸고, 시설도 좋고, 이용도 편리한 좋은 숙소였다. 덕분에 무사히 마지막 밤까지 마치고 체크아웃을 한뒤, 카오루 하우스를 뒤로 했다. 이때가 10시 25분. 아침도 점심도 애매한 시간이지만, 술을 마셨으면 해장을 해야지! 하고 음식점을 찾으러 갔다. 첫번째 관광지인 나니와 바다의 시공간으로 가기위해 난바역으로 가던중, 난바역에 붙어있는 요시노.. 더보기
[오사카] 5일차 천육식당, 나니와노유 온천, 오코노미야키와 사케 덴진바시스지 로쿠쵸메역에 도착한다. 이때가 오후 7시 40분 즈음 (추정). 이 근처에 오사카 주택박물관이 있다고 하나,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라 포기했다. 타 여행기를 보니 유카타를 입고 예전 양식의 일본거리를 걸어다닐 수 있나보다. 가볼껄.. 여기서 사진을 엄청나게 뽑을 수 있을것 같던데. 우선 나니와노유 온천에 가기전에 저녁을 먹기로 한다. 역을 올라오니 마침 상점가가 보인다. 덴진바시스지 상점가 남북으로 약2.6km의 직선거리로는 일본 제일의 길이를 자랑하는「덴진바시스지 상점가」. 약 600개의 점포는 전통있고 유명한 가게부터 상재가 돋보이는 아이디어 숍, 오사카다운 음식점까지 다채롭습니다. 가게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웃는 얼굴에 이끌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상점가를 빠져나왔을 때는 배도.. 더보기
[오사카] 5일차 HEP 관람차,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야경 오사카성과 가까운곳에 관람차 무료이용권이 있는 HEP라는 복합쇼핑센터가 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 HEP과 가장 가까운역인 우메다역으로 이동한다. 역을 나와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높은 관람차가 설치되있는 큰 건물을 마주하게 된다. HEP FIVE 오사카・우메다의 중심에 위치한 빨간 대관람 차가 상징인 복합상업시설, HEP FIVE. “HEP”는 Hankyu Entertainment Park(한큐 엔터테인먼트・파크)를 생략한 명칭이다. 관내는 지하1층부터 지상6층까지가 패션, 잡화 등의 점포, 7층과 5・6층의 일부가 음식점, 지하2층 및 8・9층이 어뮤즈먼트 시설로 되어있다. 최대의 특징은 건물상부에 꼽아놓은 것처럼 설치되어 있는 직경75m의 빨갛게 칠해져있는 거대 관람차다. 낮에는 물론 야간에도 컴퓨터로.. 더보기
[오사카] 5일차 오사카 주유패스, 스키야, 오사카성 기상! 전날 너무 열심히 걸었으니까.. 를 빙자하여 탱자탱자 뒹굴다가 일어나보니 아침이 후울쩍 지나가 버렸다. 나갈 준비를 마친 시간이 11시 45분.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의 시작이다. 우선 오사카 주유패스를 얻기 위해, 전날에 들렀던 난바역 인포메이션 센터로 향한다.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과 2일권으로 나누어지며, 오사카내의 JR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전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일권보다 2일권의 사용가능 노선수가 더 적으니 공식홈페이지에서 노선도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패스를 구매하면 각종 관광지의 무료 혹은 할인 티켓이 주어진다. 계획전에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보기를 5~6개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히 본전은 뽑는다고 한다. 많은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이 주유패스를 구매하고 티켓으로 오사카.. 더보기
[오사카] 4일차 야식, 일본 치킨, LIFE 마트 코요엔역에서 출발한 전차는 순식간에 슈쿠가와역에 도착했다. 무슨 정신으로 어떻게 환승해서 돌아갔는지 모르겠다. JR 사쿠라 슈쿠가와 역으로 들어가서 패스를 보여준 다음 열차를 타고 오사카역으로 가서, 그 복잡한 노선속에서 신이마미야 역까지 갔을 것이다. 전혀 조오오금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당시의 나의 신체적 · 심리적 조건을 생각해보았을 때, '가능한 숙소로 가는 걸음을 최소화 시키고 싶다' 라는 판단 하에 신이마미야역에서 난카이선으로 표를 끊고 난바역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간사이 에어리어패스, 이 쓸모 없는 것! 난바역에서 터벅터벅 걸어가 드디어 숙소에 도착한다. 열쇠를 항상 내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늦게왔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내가 가장 먼저 도착해서 문을 열었다.. 더보기
[오사카] 4일차 JR간사이에어리어패스, 니시노미야, 파르페 아침이 밝았다.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에 출발했는지 알 수 가 없다. 예상되는 시간은 9시 정각 정도? 어찌어찌 각자 방에 나섰다. 가장 먼저, 가장 멀리가야 한다는 P가 나서고 그다음 J, 마지막으로 내가 나가면서 열쇠를 챙겼다. 전날 저녁에 미리 알아본 JR간사이 에어리어패스를 구매 할 겸, 다음날 구매할 오사카주유패스에 대해 알아 볼 겸 전날밤에 찾아갔던 난바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갔다. JR간사이 에어리어 패스 공식홈페이지: https://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kansai/ 교토, 히메지성, 나라 등 오사카시 외의 다수 지역에 가는 패스입니다. 오사카에 있지만 다른지역을 둘러보고 싶다면, 그리고 하루내에 여러 '시외' 지역을 이동.. 더보기
[오사카] 3일차 카오루하우스, 난바혼도리, 나와카 타코야키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달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같은 건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잠에 들었다. 구글 지도 기준으로 이동거리 약 511km 가운데, 오사카 까지 90km를 남겨놓은 위치에서 잠깐 잠에서 깼다. 버스는 정지해 있었고, 창밖을 보니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다. 도쿄에서 내리던 비가 오사카 쪽에서도 내리고 있었다. 이때 시간이 오후 1시 42분. 야간버스의 .. 더보기
[도쿄] 2일차 국제미아, 도쿄역 노숙, JR버스터미널 도쿄메트로 신주쿠역에서 내려 만나기로 했던 개찰구로 향했다. 십여분정도 늦어진 탓에, 혹시나 엇갈리진 않을지 걱정되서 빠르게 뛰어 갔다. 하지만 개찰구를 통과한 곳엔 P가 없었다. 잠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이젠 늦은 P에게 무어라 할까 하며 긴장을 풀고 있는데, 수분이 지나도 P가 나타나지 않았다. 혹시 다른 개찰구가 있나해서 찾아보고 와도 P가 없다. 점점 집합시간인 10시 40분이 다가오는데, P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우린 혹시나 하는 마음에 'P도 우리를 찾지 못해서 먼저 VIPLINER에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신주쿠 역을 떠나서 라운지로 향했다. 라운지에 도착했을땐 아직 집합시간을 수십분정도 남겨놓은 상태로, 안내원에게 P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오지 않았다.. 더보기
[도쿄] 2일차 우에노공원, 에도 성, 닌교초 저녁, 하라주쿠, 아키하바라 우에노역으로 향하는 길. 이미 한국에서 짠 계획표는 다 깨지고, 단지 경로와 여행지를 고르는 정도의 기준이 되었다. 공항에서의 시간지체가 가장 큰 이유겠지. 아사쿠사 이후로 우에노공원, 도쿄역, 에도 성, 닌교초(저녁), 하라주쿠, 10분 아키하바라, 도쿄역 노숙(!?) 순으로 도쿄여행이 마무리 된다. 그리고 오사카로 이동해서 남은 기간 일본여행을 한다. 우에노역은 아사쿠사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금방 도착한다. 여기도 닝겐 잇빠이. 위키백과에 따르면, 우에노는 도쿄 제일의 문화 중심지라고 한다. 홍대 앞 즈음 되나보다. 저 수많은 인파를 뚫고 계속 앞으로 가면 얼마 있지 않아 우에노 공원에 도착한다. 우에노 공원 우에노 공원은 일본 도쿄 도 다이토 구의 우에노 지구에 위치한 넓은 공원이다. 공원은 도쿠가와.. 더보기
[도쿄] 2일차 요시노야, VIPLINER, 아사쿠사 드디어 2일차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늦잠. 내려가서 씻고 올라와서 옷을 갈아 입고 짐을 정리한다음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11시 20분 경 이었다. 당연히 아침은 거른 상태. 전날 늦은 점심을 먹었던 신오쿠보의 거리로 향했다. 그리곤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우리의 현재 목적지는 신주쿠로, 밤에 타게 될 야간버스에 대해 장소와 준비할 것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이동 하고 있다. 여행, 특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해외여행에서는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일찍 부랴부랴 활동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전날의 엄청난 강행군으로 피곤함에 절어,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데도 이불의 포근함에 너무도 움직이기가 싫어진다. 이때 보통 합리화를 위해 '피곤하면 맑은 정신으로 여행을 할 수 없으니 손해다' 라는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