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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돌아다닌 여행기/2012 후쿠오카-나가사키

[후쿠오카] 준비와 0일차

일본여행가기로 친구와 약속하고, 여행날짜를 2012년 01월 31일 부터 로 잡았다. 만, 실제로는 30일 (0일차) 부터.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계획서.hwp



학교 신입생세미나2 에서 스케쥴과 예산계획 을 짰던 경험을 살려서 만들었다. 

그때 싱가폴 갈 수 있었는데... 찌아찌아족 팀이.


출국에 필요한 준비물은 여행 기본 세트, 여권 정도?


환전은 국민은행에서 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고, 학교앞 락스타국민에서 받았다.

나중에 정산해보면, 70만원 예상이었지만, 데이터로밍 유류할증, 기타 이것저것해서 결국 100만원 정도 나왔던것같다.


최저에 최저로 알아보기 위해, 비행기편도 포기, 배편으로 알아봤다.


http://www.mirejet.com/

부산에서 후쿠오카 까지 2시간 55분


매력적이다.



가격도 괜찮다. 왕복이 약 20만원 정도이니 만족할만하다. 도쿄가는 비행기가.. 이때쯤, 싸도 50만원 이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만 주의해야할것은 여기에 유류 할증료가, 한국에서 출국할때 일본에서 출국할때 현금으로 내야한다.

현금으로 들고있어야 한다. 이것때문에 그날 현금인출기까지 또 왕복하는 일이....


돌아올때도 엔화로 유류할증료를 별도로 내야 하니 여행시에 항상 기억하고 소비하자.


데이터로밍은 바로 SKT Tworld 들어가서 온라인신청으로 모두 끝이 난다. 요금은 다음달 고지서에 첨부.


배편도 요금결제로 끝.


숙박문제는..

첫날 묵을 피콜로

http://www.picolohakata.com/

의 예약도, 예약금을 미리 입금해야 한다.

이곳은 1일차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한다.


나가사키에서 묵을 캡슐호텔의 할인권도 인쇄해 간다.

http://www5.cncm.ne.jp/~koyokan/no2.htm

미나토? 라 부르는것 같은데. 여기서 할인권을 인쇄할 수 있다. 잘 찾아보길 바람.

그리고 중요한게, 밤늦게 갈거라면 예약이 필수다! 이래보여도 이용하는 현지인이 꽤나 많은편. 사우나와 캡슐호텔을 같이 운영하는데 캡슐호텔은 남자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도착했던 꽤 늦은 시간. 9시? 10시? 쯤엔 이미 만석이었다.

그래서 그날 당일은 8시간 제한인 수면실로 돈을 지불해서 보내고, 다음날 밤을 예약했다.

마찬가지로 자세한 에피소드는 해당일차에서 ㅎㅎ


이만큼으로 여행전 준비가 끝이 난다.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시작해보자.


0일차 (2012년 01월 30일)

31일날 아침 일찍 배편이었기 때문에 전날밤 미리 부산에 와있어야 했다.

광주에서 부산행 고속버스에 승차

부산항 근처에서 친구와 만나고, 센텀씨티에서 과자, 컵라면등 준비물을 사고, 항구에 돌아와 모텔을 뒤적였다. 

대충 괜찮은데 찾아서 방을 잡고, 미리 부산항에 가보았다. 아침에 허둥대서 일내기 싫다면, 이런건 미리 사전조사를 해놓는 편이 안심이다. 들어갔다가 쫒겨나긴 했지만, 나오는길에 관리인에게 대충 물어봐서 위치는 확인하고 주변 싸돌아다니다가 방으로 돌아가서 잤다.


감상이라고 해봤자, 뭐 기억상으론 처음으로 부산에 가봤다는거정도? 0일차는 별거 없었으니 준비기에 함께 포함했다.

부산에 도착한것도 오후였고, 다른 일을 하기로 한것도 아니고, 단지 31일에 일찍 일어나기 위함이었으니까.


이걸로 0일차 종료.